안녕하세요! 목재소 근무 1년 차 신입사원, 우드코디 SH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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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주도 출장에 다녀왔는데요! 현장을 방문하여 우드코디 선배님과 함께 업무미팅에 참여하고 제주에 납품했던 곳도 다녀오며. 새로운 경험과 함께 견문을 조금 쌓아온 느낌입니다. 그 이야기들도 차차히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가있는 동안 저희 회사에서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번 뉴스레터 에서는 관리행정부에서 근무중인 우드코디 KW님의 실제겪으신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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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이 오전 업무를 보던 도중, 저희 회사의 전기를 총괄해 주시는 대표님께서 방문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전기 공사 관련해서 일정 잡혀있는 게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이유도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 정문 입구 쪽 컨테이너 사무실의 콘센트가 타버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죠. 최근 봄철 안전 지침으로, 보이지 않은 구석의 먼지와 전기 스파크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서 자주 들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이런 사고가 눈앞에서 벌어지니 전기 화재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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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께 설명을 들어보니, 이 사고의 원인은 '멀티콘센트'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멀티콘센트의 체구에 비해 너무 과한 전력을 끌어오게 해놔서 언젠가는 터질 일이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통 전기화재의 일반적인 요인은 노후된 전선이 피복이 벗겨져서 발생하는 스파크와, 오늘과 같은 멀티탭 사용으로 인한 과부하성 스파크가 많죠. 가정이나 사무실에 한해서는 위의 두 가지 사유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멀티콘센트에 꽂혀있던 전기난방기의 플러그 접합부가 타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전자기기가 함께 타면서 불이 붙어 주변 가연성 제품이 폭발하기라도 했다면... 정말 아찔하네요. 물론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더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는 액땜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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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화재 예방법! 콘센트 및 멀티탭 관리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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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공부를 좀 해봤는데요.
멀티탭과 콘센트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① 멀티탭 정격 용량 확인하기
- 멀티탭 뒤에 적힌 **전류(A) x 전압(V) x 80%(4/5) = 최대 사용량(W)**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예시) 10A, 250V 멀티탭 → 2000W 이하로 사용
② 고출력 제품은 벽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기
- 자가 발열 제품들은 에어컨,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어는 반드시 벽 콘센트에 연결하세요.
③ 멀티탭 문어발 연결 금지
- 여러 개의 멀티탭을 연속으로 연결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부득이하게 연결해야 되는경우라면 여러개의 멀티탭 중 최대용량이 제일 높은 멀티탭을 벽면 플러그에 연결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④ 노후된 멀티탭 점검
- 2~3년 주기로 교체
- 내부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면 즉시 교체
-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먼지마개를 씌워 화재 예방을 하면 좋습니다.
- 아이를 키우는 집이 아니어도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에 먼지가 쌓이기 십상이기때문에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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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탭 화재 사진 ( 사진 출처 : 양평 시민의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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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목재소이기 때문에 화재에 민감하기도 한데요. 저희가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정전기입니다. 목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톱밥과 목분은 정전기와 만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건조한 날씨에는 정전기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실제로 작년 '논산 연산면 가구공장'에서는 톱밥 분진에 정전기가 발생해 착화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빠른 초기 대응과 큰 화재가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런 사고는 언제든 우리 목재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저희도 목재소인 만큼 집진기 시설이 있지만, 톱밥 분진이 많이 날리기도 하죠.
이번 콘센트 사고와 타 목재소 화재 사례를 계기로 항상 하는 안전 점검이지만 조금 더 의미를 가지고 꼼꼼히 실시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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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목재는 쉽게 불에 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른 건축 자재들과 비교했을 때 화재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PVC나 MDF 같은 인공 소재는 화재 시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PVC(폴리염화비닐)는 높은 온도에서 녹거나 유독가스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으며, MDF(중밀도 섬유판)는 접착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불이 붙으면 빠르게 연소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천연목재는 표면이 탄화(숯처럼 변하는 현상)되면서 내부를 보호하는 특성이 있어, 불길이 완전히 침투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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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 있는 나무 (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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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철은 약 600°C 이상의 온도에서 급격히 강도를 잃어 구조적 붕괴 위험이 커집니다. 반면, 두꺼운 목재는 불길 속에서도 내부까지 연소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탄화층이 단열재 역할을 해 불길이 내부로 침투하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일정한 두께 이상의 목재는 화재 속에서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현대 건축에서는 적절한 설계를 통해 목재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고층 건물에서도 목조 구조가 채택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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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노르웨이 건축기업 모엘벤이 부루문달에 지은 고층 목조건물 미에스토르네. 높이 85.4m(18층)로 건축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이었다.
( 사진출처 : MOELV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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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전기 화재로 인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 더 가지게 되었고, 공장내부에서 항상 진행하고 있는 안전 점검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톱밥이나 분진은 화재에 취약한건 사실이지만. 결국, 나무는 생각보다 화재에 약하지 않으며, 오히려 불길 속에서 예상보다 강한 내구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재료라는 점,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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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대한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1년 차 신입사원 우드코디 SH입니다.
목재에 대해 배우며 느낀 점을 여러분께 나누고 싶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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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목재소는 현재 김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꼭 나무를 찾으러 오시는 것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해 주시면, 저희가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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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목재 & 데일리포레스트woodstore@naver.com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구래로 124 (양촌읍) 02 - 3158 - 3131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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